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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의 모든것

by 밀까년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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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Hyundai Sonata)는 198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중형차이자 대한민국의 최고급 중형 차이다. 차명인 소나타는 고도의 연주 기술이 요구되는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소나타에서 따온 것으로 혁신적인 성능, 기술, 가격을 지닌 종합 예술 승용차라는 의미이다. 자가용 외에도 경찰차, 택시, 렌터카 등의 영업용으로 운행되기도 하는 편이다.

 

본 항목에서의 판매 기간은 자가용 기준이다. 1985년 11월 4일에 출시되었다. 큰 인기를 모은 대우 로얄 시리즈에 대항하기 위하여 기존의 스텔라에 미쓰비시자동차공업제 1.8ℓ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과 2.0ℓ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크루즈 컨트롤, 파워 시트, 헤드램프 워셔, 크롬 범퍼, 전동 조절식 아웃 사이드 미러, 파워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하여 판매한 것이 소나타의 시초이다. VIP를 위한 고급 승용차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수요층에게 어필하려고 하였으며, 인기 배우 故 신성일이 첫 번째로 계약하여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하지만 경제적인 중형차라는 이미지의 스텔라와의 큰 차별화가 없어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이에 경쟁 회사인 대우자동차로부터 이름 때문에 '소나 타는 차'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하여 1986년 2월부터 신문 광고 등을 통하여 이미지 쇄신과 고급화를 위하여 소나타에서 소나타로 개명하였다. 1987년 2월 2일에 투톤 외장 색상과 트립 컴퓨터 등을 달았으나, 별다른 효과를 못 봐 같은 해 12월에 단종되었다. 1988년 6월 1일에 전륜구동 방식의 수출 전략형으로 탈바꿈한 2세대 소나타가 출시되어 한동안 현대자동차는 1세대 소나타를 소나타의 계보에서 제외하였다. 하지만 2003년 3월에 소나타 250만 대 생산 돌파 시점부터 1세대로 포함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1세대 소나타는 극소수이며, 현대자동차에서 소유하여 보존하고 있는 차량은 없다. 2014년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2홀에 개최되었던 소나타 모터쇼와 2015년 8월부터 9월까지 열린 전국 순회형 소나타 모터쇼,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소나타 헤리티지 전시회와 같이 차량의 전시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대자동차가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오너로부터 빌려서 복원한 다음 전시하고, 전시 이후 다시 반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1988년 6월 1일에 출시되었다. 스텔라와는 성격이 다른 전륜구동 방식의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되어 대한민국에서 이미 실패한 차종임에도 여러 최종 차명 후보 중에서 제일 부르기 쉽다는 미국 딜러들의 의견에 따라 결국 차명이 쏘나타로 결정되었다. [1] 1세대 그랜저(L)의 전륜구동 메커니즘을 채용하였고,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이 적용되어 공기 저항 계수(Cd)가 0.32를 기록하는 등 스텔라 베이스의 1세대와는 달리,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2.0ℓ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고 시속 174.5km의 성능을 내었다. 8인치와 9인치 부스터 2개를 조합해 제동 성능을 높인 탠덤 부스터를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로 선보이기도 하였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3 링크를 사용해 북아메리카 시장에 맞게 세팅된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이었고, 파워&틸트 스티어링 휠과 크루즈 컨트롤 등 각종 편의 사양도 적용되었다. 출시 당시 가격은 1.8i 트림이 906만 원(5단 수동변속기 기준), 2.0i 트림이 1,206만 원(4단 자동변속기 기준)이었다. [2] 대우 로열 프린스와 기아 콩코드 등 경쟁 차종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여 1989년에는 대한민국 전 차종 연간 판매 3위를 기록하였다. 1989년 7월 24일에는 새 라디에이터 그릴 형상, 범퍼 몰딩과 사이드 몰딩의 색상 변경, 시트 벨트 착용 차임벨, 키 홀 조명, 계기판 조명 조절 장치 등이 적용된 1990년형이 나왔다. 1990년 7월 12일에는 수출용에만 적용되던 2.4ℓ 시리우스 가솔린 엔진과 LCD 계기판, 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민 최고급 트림인 2.4i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대한민국에서의 판매 대수는 미미하였다. 수출용에는 V6 3.0ℓ 사이클론 가솔린 엔진도 있었다. 현대자동차가 1989년에 현지 공장을 세워 캐나다 퀘벡주 브로몽에서도 생산되었으며, [3]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승용차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북아메리카 자동차 시장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하여 1993년을 기점으로 가동을 무기한 중단하였고, 결국 현대자동차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현대 모터 캐나다가 청산되어 이 현지 공장은 폐쇄되었다. 1991년 2월 20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기존 쏘나타의 디자인에 둥근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윤거를 앞은 25mm, 뒤는 20mm 더 넓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최소 회전 반경을 줄여 기동성을 높였고, 이 시점부터 현대자동차 CI가 변경되어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되었다. 중형 택시 시장의 확대에 발맞추어 뉴 소나타부터는 LPG 택시도 판매되었다. [4] 같은 해 5월에는 최초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였고, [5] 6월 24일에는 2.0ℓ 시리우스 DOHC 엔진을 얹어 대한민국산 중형차 최초로 DOHC 엔진의 시대를 열었으며, 최고 시속 185km와 제로백(0→100km) 가속 10.6초의 성능을 보였다. 역대 소나타 중에서 ABS가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후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골드는 가죽 시트와 LCD 계기판, 7 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저 2단 오디오(CD 플레이어는 옵션), 전동식 선루프가 적용되었다. 영업용은 오직 5단 수동변속기만 있었다. 1993년 5월 14일에 출시되었다. 뛰어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모아 3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60만 대 가까이 판매되었다. 출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어 오래된 차종임에도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에 꼽히는 차종이다. 역대 소나타 중에서 접이식 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에어백이(이후 조수석 에어백도 적용) 최초로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EQ 내장 오디오(골드 트림은 CD 플레이어 기본) 등이 적용되었고, 오디오 도난 방지를 위하여 오디오에 비밀 번호 입력 기능이 있었다. 환경 보호 차원에서 신냉매 에어컨을 장착하는 한편 자원 재활용을 위한 리사이클링 시스템도 채용되었다. 1995년 8월 22일에는 출시 초기에 있다가 사라진 골든 팩 트림이 금장 엠블럼, 세련된 디자인의 15인치 알루미늄 휠, 205mm 광폭 타이어, ABS 등을 적용하여 새롭게 추가되었다. 영업용의 자동변속기 시대를 개막하였다. 1996년 2월 6일에 출시되었다. 소나타 2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으로, 역대 소나타 중에서 TCS가 최초로 적용되었다. 소나타 3의 경우 출시되고 나서 한동안 헤드램프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공급받는 4단 자동변속기(KM175-5)는 3세대 소나타까지 장착되었다.

 

소나타 3가 출시되어 판매 중이던 1996년에 소나타의 누적 판매량이 대한민국에서만 100만 대를 돌파하였고, 같은 해 8월에 개최된 모스크바 모터쇼에서는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6]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이 1996년에 완공되어 같은 해 11월 11일부터는 아산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7] 1997년 4월 9일에는 투톤 외장 색상과 베이지 내장 색상, 현대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트림의 추가, 가로 방향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화를 갖춘 1998년형이 출시되었다. 한때 S자 엠블럼을 갖고 있으면 명문대(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고, Ⅲ자를 갖고 있으면 수능 점수 300점을 받을 수 있다는 루머 때문에 당시 수험생들이 몰래 소나타 3의 엠블럼을 떼는 오나타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엠블럼에서 S자와 Ⅲ자가 떨어진 소나타 3가 많았고, 이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엠블럼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8] 1998년 3월에 단종되었다. 1998년 3월 17일에 출시되었다. 서브 네임인 EF는 단지 프로젝트명이었으나, 마케팅 차원에서 Elegant Feeling(우아한 느낌)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였다. [9] 파격적인 유선형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고, 뒷 번호판의 위치가 역대 소나타 중에서 처음으로 테일 게이트가 아닌 범퍼에 있었다. CD 체인저 오디오 외에 AV 시스템,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운전석 파워 시트, 시트 내장형 유아 안전 시트,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 진주색 외장 색상 등 최신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1.8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과 2.0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제 그대로였으나, 엔진의 위치를 바꿔 무게 균형과 동력 성능을 개선시켰다. 이 외에 새로 장착된 V6 2.5ℓ 델타 가솔린 엔진은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하였다. 여기에 현대자동차만의 독자적인 트랜스미션인 HIVEC(Hyundai Intelligent Vehicle Electronic Control) 4단 자동변속기(1.8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과 2.0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은 F4A 42-1, V6 2.5ℓ 델타 가솔린 엔진은 F4A 42-2)도 적용되었는데, TCU(Transmission Control Unit) 칩도 함께 적용되었다. 프런트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식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승차감을 향상했다. 출시 초기에는 IMF 구제금융 요청으로 인한 경제 여파 때문에 판매 대수가 많지 않았으나, 훗날 인기를 되찾아 베스트 셀링 카의 명성을 이어갔다.

 

2000년 9월 25일부터 무단변속기가 추가되었다.[10] 이와 동시에 옵티마와 같은 대시보드를 적용한 2001년형이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2000년에 기념 트림을 만들었다. 2.0ℓ GVS, 2.0ℓ 골드 트림에 월드컵 엠블럼과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되었다. CVT(무단변속기) 기존 EF 소나타에 CVT(무단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당시 판매 중이던 기아 옵티마의 센터패시아, 전용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었다. 판매량이 적었고, 3개월 후에 부분변경을 거쳤기 때문에 보기 드물다. 뉴 EF 소나타(2001년 1월~2004년 8월) 2001년 1월 9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전장을 35mm 늘렸고, 윈도 바깥 부분에 크롬 몰딩을 둘러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미되었다. 가솔린 모델 한정으로 운전석 에어백과 ABS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 및 연료 주입구 열림 장치가 적용되어 버튼의 위치가 운전석 시트 밑에서 도어 트림으로 옮겨졌다. 1.8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은 1.8ℓ 베타 가솔린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제 기반의 2.0ℓ 시리우스 Ⅱ 가솔린 엔진도 4세대 소나타까지 장착되었다. 2.0ℓ 시리우스 LPG 엔진은 같은 해 6월 21일에 2.0ℓ 베타 LPG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2002년 9월 2일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새로운 형상의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된 2003년형이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라디에이터 그릴이 세로 방향에서 가로 방향으로 바뀌고, 후드 엠블럼이 적용되어 고급화를 꾀하였다. 또한 조수석 에어백이 자가용에 한하여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같은 해 12월 23일에는 중국 베이징 시의 공장에서 현지 생산되었다. [11] 2003년 3월 6일에는 소나타의 누적 생산량이 250만 대를 돌파[12]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엘레강스 스페셜 트림이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엘레강스 스페셜 트림은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고, 내장 색상으로는 퀸즈 베이지가 적용되는 등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였다. 자가용은 2004년 8월에 단종되었지만, 영업용은 꾸준히 이어져 2006년 3월까지 생산되었다. 2004년 9월 1일에 출시되었다. 프로젝트명인 NF는 마케팅 차원에서 Neverending Fame/Faith(영원불멸의 명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였으나, [13] 서브 네임 없이 원래의 본 차명인 소나타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다른 세대의 소나타와 혼동할 수 있어 NF 소나타로 불리기도 한다.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품질과 성능 등 여러 면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당시 대한민국에 공식 수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혼다 어코드(7세대 북아메리카 사양)와 테일 램프가 비슷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새롭게 장착된 2.0ℓ 세타 가솔린 엔진, 2.0ℓ 세타 LPI 엔진, 2.4ℓ 세타 가솔린 엔진은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것이다.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비롯하여 역대 쏘나타 중에서 최초로 커튼 에어백과 차량 자세 제어 장치가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MP3를 직접 재생시킬 수 있는 오디오가 장착되었다. 미국에 앨라배마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2005년 5월부터 현지에서 생산되었다. [14] 같은 해 6월 1일에는 V6 3.3ℓ 람다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으나, 대한민국 시장 특성상 판매 대수는 미미하였다. 9월에는 일본에도 판매가 시작되었고, 광고 모델로는 배용준이 발탁되었다. 또한 일본에서 산업 디자인 진흥회로부터 수입 승용차 부문 굿 디자인상을 받았다. [15] 2006년 1월 5일에는 2.0ℓ D 디젤 엔진이 적용되어 역대 소나타 중에서 최초로 디젤 엔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마케팅 실패로 판매 대수는 신통치 않았다. 같은 해 8월 7일에 선보인 2007년형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상이 가로 한 줄에서 두 줄로 바뀌고, 헤드램프는 블랙 베젤에서 실버 베젤로 바뀌었다. [16] 2007년 5월 10일에는 F24S 트림에만 적용되던 블랙 내장 색상, 레드 스티치 적용 가죽시트, 스마트 키, 17인치 알루미늄 휠 등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된 N20 블랙 프리미엄 트림이 추가되었다. 동시에 차량 내부의 컴퓨터가 차량의 속도와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를 판단하여 급선회 시의 위험 발생을 방지해주는 주행 안전성 제어 시스템이 일부 트림에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2007년 11월 6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헤드램프가 13mm 두꺼워졌고, 인테리어가 크게 개선돼 호평을 받아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 오토 월드가 뽑은 올해의 인테리어 베스트 리디자인 차종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10월 1일부터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USB&i-Pod 단자, 사이드 리피터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버튼 시동 스마트 키 등이 적용된 2009년형이 선보였다. 2009년 4월 1일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단 자동변속기, 블랙 내장 색상 및 가죽 시트, 버튼 시동 장치 및 스마트 키가 적용된 N20 스마트 블랙 팩 트림이 추가되었다. 자가용은 2009년 9월에 단종되었으나, 영업용은 꾸준한 수요가 이어져 2013년 11월까지 생산되었다. 중국에서는 2008년 12월에 현지 취향에 맞게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으나, [18] 2011년에 단종되었다. 2009년 9월 17일에 출시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 디자인 센터의 안드레 허드슨 선임 디자이너가 주도하였으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되어 과감함과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본넷까지 이어지는 크롬 벨트 라인 등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돋보였다. 3 피스 타입 파노라마 선루프, 가솔린 직접 분사 방식 엔진, 후석 에어 벤트, 풋 파킹 브레이크 등이 적용되었고, 자가용 모든 트림에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 적용되었다. 2010년 1월 18일에 2.4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추가되었고, 같은 해 4월 1일부터 자가용 모든 트림에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었다. 이어 6월 15일에는 NVH와 연비가 개선되고, 통풍 시트와 컴포트 헤드 레스트 등이 적용된 2011년형이 출시되었다. 또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00만 대를 돌파하였다. [19] 2011년 5월에는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하여 도요타와 혼다의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였다. [20]

 

같은 해 7월 11일에는 2.0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추가되어 기존의 2.4ℓ 세타 Ⅱ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대체하였다. 이어 7월 13일에는 2.0ℓ 세타 Ⅱ LPI 엔진을 대체하는 2.0ℓ 누우 LPI 엔진,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사이드 미러 퍼들 램프,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천연 항균 시트, 크롬을 줄여 간결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및 부츠 타입의 변속기 레버 등이 적용된 2012년형이 출시되었다. 미국 앨라배마주 현지 공장에서 쏘나타의 누적 생산량이 100만 대를 돌파한 것도 이 시기였다. [21] 오랫동안 쭉 효자 차종으로 기록되었던 소나타이나, 6세대 소나타는 과한 크롬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불호가 뚜렷이 나뉘었다. 더욱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K5의 높은 판매량로 인하여 2011년에 대한민국 전 차종 연간 판매 4위로 추락하였다. [22] 2012년 2월 6일에는 2.0ℓ 누우 가솔린 엔진이 기존의 2.0ℓ 세타 Ⅱ 가솔린 엔진을 대체함과 동시에 ISG 시스템이 적용된 블루 세이버 트림이 추가되었다. 2012년 7월 5일에는 2013년형이 출시되며, 더 브릴리언트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이어 모델이지만, 새로운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되어 고급화를 꾀하였다. 이 외에도 급제동 경보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센터 3 점식 시트 벨트, 현대자동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 링크 등이 적용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2013년 6월 9일에는 어트랙션 트림이 추가되고, 2.0ℓ 세타 Ⅱ 가솔린 터보 엔진에 가격을 낮춘 스마트 트림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생긴 2014년형이 선보였다. 자가용은 2014년 3월에 단종되었으나, 영업용은 2016년 1월에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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