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 45 EV 콘셉트라는 이름의 콘셉트 카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때 공개된 콘셉트 카와 실제 양산 차량 모두 특징적인 파라메트릭 픽셀 (Parametric Pixel) 디자인을 보여준다. 엔진 덮개는 양쪽 바퀴까지 확장되어 매끈한 모습으로 제작되었다네요.
45라는 이름은 45년 전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현대 포니를 기리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었어요. 차량 외부는 45° 다이아몬드 형태의 윤곽을 지녔으며 C필러 역시 45°로 꺾인 형상으로 설계되었다네요. 또한 차체의 측면에 45라는 숫자가 표시됩니다. 개발 과정에서 NE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며, 따라서 3미터에 달하는 휠베이스 공간을 확보하고 굴곡 없이 편평한 내부 바닥을 구현할 수 있었다네요. 이는 기술자들이 140 mm 가량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전면부 중앙 콘솔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네요. 적재 공간은 531L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00L까지 확장할 수 있어요. 대시보드는 단일한 유리판으로 마감된 두 개의 12인치 스크린으로 덮여있으며 하나는 계기판 역할을, 다른 하나는 인포테인먼트를 표시합니다. 내부 부품 상당수는 PET 병 등 재활용된 소재로 제작되었다네요. 지붕은 아무런 지지체 없이 하나의 큰 유리판으로 만들어졌다. 차량에 내장된 V2L (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전자장비를 충전할 수 있어요.
뒷좌석 하단부와 차량 외부에 위치한 충전 포트로 3.6 kW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외부 충전 포트는 차량의 시동이 꺼져있어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요. 파워트레인 모터는 현대모비스에서 자체개발한 영구자석 동기모터가 탑재되어 있어요. 이 모터의 고정자 코어는 헤어핀 권선 방식을 사용하는데 헤어핀 권선을 모터에 감아 분포권을 형성하여 고정자 코어를 이룬다. 헤어핀 권선은 코일 끝단을 트위스트 성형한 뒤 용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비드 (부풀어 오르는 현상)나 기공이 발생하면 모터 효율 저화로 에너지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조 공정상 용접 조건과 환경 최적화, 생산 과정에서의 기공과 비드 산포의 최적관리 등을 하여 상기 문제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또한 고속 영역에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전류의 저항, 즉 역기 전력 발생으로 출력저하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IPM-SynRM 방식 설계를 채택, 영구자석 배치를 V자형으로 하여 이로 인해 역기 전력 저항을 줄이고 인버터의 악계자 제어로 고속 영역의 한계 출력을 높였습니다.
감속기는 현대 트랜시스가 개발한 출력 입력축, 중간축, 구동축의 3 베어링 타입에 모터, 인버터와 통합되어 일체형 유닛(PE)을 이룬다. 이 일체형 유닛으로 인해 파워 유닛의 강성을 올리고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통합 쿨링 시스템으로 기존의 냉각수를 이용해 모터 부분의 워터 재킷으로 공급하는 간접냉각방식 대신 감속기에 사용하는 냉각, 윤할 오일을 모터 내부 코일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에 베어링 감소로 인해 유체 저항으로 인한 저항력을 기존의 모터 방식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면서 냉각효율은 올렸다. 또한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감속기 디스 커넥터 기술이 들어간다. 이 기술은 기존의 내연기관 사륜 차량과 비슷하게 일반 주행 시 전륜에 위치한 구동모터와 구동축 사이의 동력 전달을 모터 액추에이터로 작동하는 클러치를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분리 혹은 체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저부하 운행 시 전륜을 PE 유닛으로부터 분리해 전력 소모를 6~8퍼센트 줄이는 동시에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버터는 SiC(Silicon Carbide) 전력 반도체 소자를 활용, 우수한 전력 효율과 정교한 제어를 통해 주행거리를 5퍼센트 증가시켰다.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된 기능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 (IDA)는 기존의 드라이브 액슬과 휠 베어링 사이를 볼트 혹은 너트로 채결하는 방식 대신 일체형으로 제작, 강성이 42퍼센트 증가했고 무게는 10퍼센트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극한 주행시에도 거동 반응성을 기존 드라이브 액슬 차량보다 큰 폭으로 향상했다. [12] 배터리 용량은 58 kW와 72.6 kW 두 가지로 나뉘며 북미 시판용 차량은 77.4 kW가 유일하다. 모든 차량의 최고 속력은 시속 185 km이었어요. [13] 배터리가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800 V 용량, 350 kW 충전기 기준 18분이었어요. 국제 표준 소형차 배출가스 측정 기준으로 5분 충전으로 100 km 가량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요. [14] 디자인 파라메트릭 픽셀과 자연친화적 색상과 소재가 특징이었어요.
파라메트릭 픽셀은 전조등과 후미등,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 등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전면부는 얇은 전조등과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파팅 라인을 최소화하여 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네요. 또한, 전면 범퍼 하단에 자리한 역동적인 모습의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는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최대화합니다. 측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적용한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이 적용되었다네요. 함께 탑재된 기타 편의 장비로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있어요. 외장 컬러는 아틀라스 화이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올리브 그린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등 총 9가지이며, 내장 컬러는 다크 페블 그레이 투 톤, 테라 브라운/머드 그레이 투 톤, 옵시디안 블랙 모노톤, 다크 틸 그린 투 톤 총 4가지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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